본문 바로가기

미디어의 소용돌이

뮤지컬 광주 후기

뮤지컬 광주 포스터 이미지
뮤지컬 광주 이미지

뮤지컬 광주를 보러 가다.

사실은 좀 지난 후기지만
무려 4월 16일 후기지만 뮤지컬을 보러 가는 일은
좀처럼 없기 때문에 쓰는 후기다.

지인의 표 선물을 받았다.
우리 부부는 아까도 말했다시피.
뮤지컬 경험이 거의 없기에 걱정 반 설렘 반으로 출발했다.

세상에 우리의 목적지가 예술의 전당일 날이 오다니..!

뮤지컬 광주 포토존
뮤지컬 광주 포토존

뮤지컬 광주 포토존

포토존에서는 사진을 찍어야 하기에.
입장하기 전 찍은 사진. 각자도 찍었는데 그것은 사진첩에 고이ㅎ
공연을 보고 나서는 벅차 올라서 그렁그렁하면서
다시 한번 보고 간 포토존

예술의 전당 티켓 이미지
티켓이미지

광주의 티켓

예술의 전당 앞에는 잔디가 있어 뛰어노는 아이들도 있었고.
편히 쉴 수도 있었다. 여기서 앉아서 구경하다가 안쪽 의자에 앉아서 대기하고 있었다.

좌석 이미지
앉은 좌석에서 보이는 모습

광주의 감상평

처음에는 소리가 너무 울리는 느낌 + 광주 사투리를 쓰는 배역들 때문에 

무슨 말을 전달하는지 잘 알아듣지 못했다.

소리가 울린다는 평은 여기저기 많은 것 같은데 그건 CJ 토월극장의 단점인듯하다.

 

초반에는 아무래도 단어들도 못 들어본 말들도 많고 하다 보니

양옆으로 자막을 틀어주어서 모를 때는 참고해서 보기는 좋았다.

 

극 중 후반부터는 몰입력 때문인지 특히 뮤지컬 배우님들의 엄청난 가창력으로

아 이래서 뮤지컬을 직접 봐야 하는구나 했다.

정말 벅차 오를 정도로 너무 전율이 왔던 곡들이

집에 와서 기억이 나서 유튜브로 검색해보니 정말 다른 느낌이었다.

이렇게 경험해보니 뮤지컬을 몇 차씩 예매하는 분들의 마음이 이해가 가는...

 

뮤지컬 광주는 5점 만점의 평점으로 본다면, 4.5점을 주고 싶은 좋은 뮤지컬이었으며

광주 사건에 대해 더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.

반응형